[뉴스특보] 여야 비례정당 시민당·한국당, 비례공천 작업 속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에 나섭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새로운 공관위가 비례대표 후보 논의에 들어가면서 양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오후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에 이어 후보자 심사에 곧바로 돌입합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10번 이후로 배정받는다는 게 이해찬 대표의 구상이었는데, 심사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더불어시민당은 내일 오후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뒤에 바로 다음 날인 월요일, 확정된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인데요. 사실상 하루 만에 심사를 마치는 셈인데, 제대로 후보 검증이 되겠냐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시민당이 정당 투표용지에서 상위 순번을 받으려면 현역 의원이 많아야 하는데, 실제 당 내부에선 부정적인 기류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막내 격인 정은혜 의원이 가장 먼저 총대를 맸습니다. 불출마한 현역 의원들의 이적 행렬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손혜원,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도 어제 남녀 후보 20명을 발표했는데,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그리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김 전 대변인의 "민주당은 형제당…굽이치다 다시 만날 것"이란 발언이 주목되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원유철 대표를 중심으로 새 최고위를 구성한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명단 재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기존 비례 명단이 백지화된 만큼 후보자 순번이 완전히 뒤집힐까요? 얼마나 변동이 있으리라 보세요?
새 공관위가 기존 비례대표 명단을 전면 수정할 경우 당초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던 인사들의 거센 반발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
한국 갤럽에 따르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