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또 집단감염…경산 서요양병원서 환자·의료진 확진
대구 경북 지역 요양병원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턴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확진자는 8천명이 넘었고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지역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세와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7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이어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대구경북 지역 내 추가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 왜 이렇게 잡히지 않는 걸까요?
정부에선 요양병원에 대한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던데 어떤 건가요? 효과 있을 거라 보시나요?
폐렴 증상으로 사망한 17살 고등학생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놓고도 여전히 논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영남대병원의 진단검사를 중지시켰고 병원측에선 "성급하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검사 신뢰성에 대한 문제, 어떻게 보시나요?
17세 고등학생 측 유족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시스템에서 밀려난 일반환자들의 현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2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으로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인토카인 폭풍이 정확히 무엇이고 발병하게 될 경우 어떻게 치료가 이뤄지게 되나요?
사이토카인 폭풍은 10~30대 젊은 연령대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고 WHO도 "젊은이는 코로나19에 천하무적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사이토카인 폭풍이 앞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 어떤 변수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