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3월 21일 토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6085명이며 2612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0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는 147명, 격리해제는 379명이었고 8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경기도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현황 및 대응방안, 대구 대실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현황 및 대응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에 필요한 인력, 자원, 체류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적극 협조를 부탁하며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재난관련 기금을 코로나19에 대해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시도도 보유 기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위기극복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강화 준비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입국 단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3월 20일 0시부터는 특별입국절차에 더하여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정 기간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내용을 어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유럽발 모든 입국자들은 검역 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 발열확인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유증상자는 검역소 검역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유증상자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검사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기존의 격리시설 외에 72실 규모의 격리실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89개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검역단계에서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