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고강도 '제로코로나' 정책을 펴던 중국이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중국 정부는 하루 8천 명 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광둥성 광저우를 비롯해, 베이징과 충칭 등 주요 도시의 방역을 완화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중심도시 광저우.
도로 곳곳에 설치된 방역 가림막을 철거해 차량 운행을 정상화 하고, 대형 쇼핑몰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상점에 출입하려면 필요했던 48시간 내 CPR검사 음성 증명서 대신 건강 QR코드만 확인하는 등 상점 이용객에 대한 통제도 완화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코로나 확진자들을 따로 격리시설에 수용하지 않고 자가 격리를 허용할 방침이고요.
충칭도 감염 위험이 낮은 지역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봉쇄 장기화에 반발해 시위가 잇따르는 등 민심이 떠날 조짐을 보이자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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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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