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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공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사실을 털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전 실장의 '대장동 뇌물' 재판에 출석한 후 "이 대표가 부인하고 들통나면 다른 말을 한다"며 "숨겨온 때를 벗겨내 듯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며 "어떻게 방대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있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이 대표 재판 증언을 변호인과 연습하는걸 목격했다"거나 "김용 전 부원장이 사무실에서 7천만원을 받아갔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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