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지난 2019년 당시 경기지사였던 자신의 방북을 위해 북측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2019년 북측에 800만 달러를 송금했고, 이 가운데 300만 달러는 이 대표 방북을 위해 북측이 요구한 돈이라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한편 어제(30일)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3차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혔던 이 대표는 출석 일자가 정해졌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