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 의대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와 함께 해외 유입도 계속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누적 환자 수가 1000명에 근접했습니다. 정부는 일선 학교의 개학을 또다시 연기하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도 결정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류 위원, 먼저 어제까지 상황부터 정리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조금 늘어서요. 125명이 늘었습니다. 9786명이 됐고요. 사망자는 162명, 격리해제는 180명 해서 누적 격리해제자는 5408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대구가 미주병원 건물, 그 건물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60명이고요. 서울이 24명, 경기가 13명. 이렇게 해서 서울은 어제 병원에서 감염이 조금 있었고요.
그다음에 경기나 서울, 인천 이런 지역들은 대개 해외에서 들어온 분들의 확진, 이렇게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게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조금씩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우려스러운데 대구 같은 경우는 제2미주병원도 그렇지만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도 집단감염 상황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환자가 계속 나오는데요. 만민중앙교회 신도는 이미 검사를 다 해서 확진이 되지 않고 있는데 2차 감염, 3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도의 접촉자들 위주로 확진이 되는데 현재 확진자가 39명까지 늘었고요. 어제는 관악구 보라매동에 있는 4명이 추가가 됐는데요.
신도 2명의 남편과 자녀들, 이런 식으로 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만민중앙교회는 2, 3차 감염의 모양새를 띠면서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뉴스를 시작하면서 기자들 통해서 현장 연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