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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삵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답게 느긋하면서도 용맹한 모습이었습니다. 삵이 최근 강원 강릉시 경포호 인근 들녘에서 까치와 들쥐를 연이어 사냥하는 모습이 연합뉴스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삵은 야행성 동물이지만 낮에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삵은 호랑이, 표범 등 중·대형 포유류가 사라진 현재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서식지 파괴 등으로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제작 : 공병설·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유형재 기자 촬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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