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이 '굴욕'과 '굴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더이상 죽창을 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어제(17일) 회의에서 한일 관계 개선으로 양국 간 신뢰 구축이 다시 시작됐는데도, 이 대표와 민주당은 막말을 쏟아내며 트집 잡기에 혈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반일과 정치적 선동으로 이익을 누렸던 민주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고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면 국익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업적을 계승하면 조공과 외교 참사냐고 반문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또 김 전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 관계가 신기원을 열었던 것처럼 2023년 양국도 미래를 향해야 한다면서, 퇴보의 길을 가지 말고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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