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저녁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측은 곧바로 공정 가동을 중지하고 소화기로 10여 분만에 자체 진압했습니다.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불은 정유 공정에 있는 열교환기 배관 연결부에서 탄소화합물이 소량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과 여수시, 공장 측은 보수를 마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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