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일본 아카시 시 불꽃 축제 압사 사고 유가족들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아카시 시 참사 피해자 유족인 시모무라 세이지 씨와 미키 기요시 씨는 어제(17일) 오전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가 마치 20여 년 전 아카시 압사 사고의 재현 같다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과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아카시시 참사는 2001년 일본 아카시 불꽃 축제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당시 노인과 어린이 등 11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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