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와 승용차 등 모두 차량 5대가 추돌한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빠르게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가 고속도로로 출동해 환자를 실어 날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천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247.7km 지점에서 50대 A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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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뒤를 따르던 승용차 3대도 연이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화물차에 처음 들이받힌 승용차 운전자 B 씨가 크게 다쳐 긴급 후송이 필요한 상황에서, 충북소방본부는 헬기를 고속도로에 착륙시켜 신속하게 B 씨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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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앞을 주의 깊게 보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시청자 송영훈 씨 제공)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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