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호흡기내과 A 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A 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A 교수에게 성추행 또는 성희롱 당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관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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