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 당국이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4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은 오늘 새벽 0시 기준 진화율 77%를 보이는 가운데, 남아있는 불길은 350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짐과 동시에 진화 헬기는 철수했지만, 산불 특수요원 등 360여 명이 진화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버리는 과정에서 이번 산불이 발생한 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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