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대 피의자, 진료 중 도주…9시간 만에 붙잡혀
구속된 10대 피의자가 호송 도중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17살 이모 군은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가 어젯(9일)밤 경기도 평택경찰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이군을 도주 9시간 만에 충남 당진에서 붙잡았는데, 포승줄과 수갑을 푼 상태였습니다.
2. 상습 불법촬영에 "충동장애" 주장…20대 법정구속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수십 차례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을 받는 20대 대학생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이 대학생은 "손을 다쳐 예술 활동을 못 하게 되자 '충동장애'가 생겼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세월호 특조위 방해' 수사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작성된 청와대 기록물을 확보해 세월호 특조위 조사를 당시 여권 관계자들이 방해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4. '음주운전 사고' 차범근 아들 차세찌 집행유예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차씨가 당시 만취 상태에 가까웠고, 사고 위험성도 컸다"고 밝히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5. 김 위원장, 할아버지 연상 옷차림 '박격포 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열기로 한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모자와 하얀색 겉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한민용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