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은지 기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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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4.15 총선 이제 내일입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총선편, 오늘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치부 김주영 기자와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 여의도 지형은 물론이고 2년 뒤에 치러질 대선 레이스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힘 있는 집권여당을 강조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정부 견제, 정권심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선거운동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여야 모두 막바지 선거운동에 바쁜데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아침 7시 반에 저희 뒤로 보이는 국회 본관에서 이해찬, 이낙연, 이인영 등 대표급 모두 모여서 선대위 마지막 회의를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메시지가 분명해요. 코로나 피해가 커지는데 우리가 이겨야 된다. 우리가 안정적 의석을 확보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또 통합당을 겨냥해서 막말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공격도 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최근에 문재인 정부는 자기들 목적을 위해 테러도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이해찬 대표는 테러는 과거 전두환, 박정희 때나 하던 짓인데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하니까 국민 지지를 못 받는 거라고 일침을 가했고요. 최근 잇따랐던 차명진, 김대호 후보 등의 막말도 거론하면서 통합당은 능력도 염치도 없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의 선거를 이끌고 있는 투 톱이죠. 김종인, 황교안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잇따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핵심적인 메시지는 현 정권이 경제, 코로나, 교육 등 각종 정책에 있어서 실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주장이었습니다.
이어서 정권의 견제세력이 필요한 만큼 통합당에 표를 달라고 강조했고요. 만약에 기회를 준다면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겠다,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