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긴급재난지원금 각론 공방…정 총리 추경 시정연설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추경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정연설 일부 듣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당·정·청이 어제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하죠. 민주당은 총선 공약대로 '전 국민 지급'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곳간 열쇠를 쥔 기재부는 여야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죠?
먼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원금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으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도 꺼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대책이지 복지대책이 아니란 건데요. 일단 2차 추경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인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무슨 얘기가 나왔나요?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재난지원금 규모와 재원마련입니다. 민주당은 국채 발행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국채 발행을 통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대한다는 입장이죠?
민주당은 총선 과정에서 추경 편성 준비를 공식화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 여야가 격론을 벌이는 상황에서 추경 규모와 방식으로 또 여야가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취지에는 여야 이론이 없지만 결국은 재원 조달 방안이 문제로 보입니다. 21대 국회 슈퍼 여당이 탄생하면서 여당과 정부와의 관계 설정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계기로 어떻게 펼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중 유일하게 당선된 5선의 조경태 의원의 요지는 누구 비대위를 맡든 짧게 하고, 전당대회는 빨리 치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21대 총선 당선인 총회 의견이 중요해 보여요?
일단 오늘 최고위에서는 비대위 전환을 하고, 개원 전 차기 원내대표 선출로 '지도부 공백' 상태를 수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