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사회적 거리 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일부 제한 완화
일일 확진자 수가 61일 만에 1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와 재양성 사례 등의 이유로 오늘부터 5월 5일까지 총 16일간,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귀가 조치됐는데 모두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
전수조사 후에도 신천지 교인의 추가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전병율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 중단에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고 하죠. 사회적 거리 두기 추가 연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정 총리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거론하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도 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생활 방역체제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면서도 강도는 다소 완화했는데요.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운영중단 권고는 해제하지만, 방역지침 준수 명령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완화 결정, 괜찮을까요?
운영을 중단해 온 공공시설 가운데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시설부터 방역수칙이 마련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도 밝혔는데요. 특히 프로야구나 축구 등 실외 경기가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많습니다. 무관중이면 야외 스포츠도 가능하다고요?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선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였지만, 학교의 등교와 개학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학교를 개학한 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