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정 총리, 추경 국회 시정연설…여야 논의 본격화
여야가 오늘 오후 정세균 총리의 국회 추경 시정 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여당과 정부가 지급 대상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고, 선거에 패한 통합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라 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통합당은 시정연설에 앞서 총선 참패 후 첫 의총을 열고 새 지도부 체제 등을 논의하는데요.
비대위 체제냐 아니면 완전히 새로 시작하느냐를 두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정세균 총리의 국회 추경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여야 간 추경 본격 논의가 이뤄집니다. 민주당은 24일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총선 참패 후 황교안 대표의 사퇴로 식물 지도부 상태인 통합당이 과연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여여간 협의도 협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지만 당정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비공개 고위협의회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정부가 결국 당 의견을 따라갈 것이라 관측이 나옵니다.
20대 국회, 다음 달 29일 종료되지만, 계류 중인 법안은 1만 5천여 건이나 되지 않습니까?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접수된 법안 중 약 64%가 여전히 '미처리' 상태거든요. 처리 여부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세요? 통상 새 국회 직전 열리는 임시국회는 집중력을 발휘하기가 힘들고, 새 국회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서둘러야 할 법안들이 많은데 이번에 다를까요.
통합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 전 의총을 열고 향후 지도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현재 김종인 비대위가 거론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와 당의 완전 해체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일부 의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의 비대위 체제에 노골적인 반감을 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