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생활치료센터, 해외입국·수도권 대비로 운영"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4월 20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이며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2,324명입니다.
안타깝게도 어제 하루 동안 두 분이 사망하셔서 총 사망자는 236명이 되었고 치명률은 2.21%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환자 13명 가운데 6건은 국내 확진 사례입니다.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총 7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4건, 지역사회에서 3건이 확진되었습니다.
7명 가운데 6명이 우리 국민이고 1명은 외국인입니다.
오늘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치료센터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에 따른 시험 관리 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석 달이 되었고 그간 확진자 수가 줄고 완치율도 75%를 넘었다며 이것은 모두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또한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정하기로 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생활 속의 거리두기로 이행 방안도 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온라인 개학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시스템상의 미비점도 계속해서 보완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첫날입니다.
어제 중대본은 이전보다는 다소 완화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여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간 우리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