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영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앵커]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오늘이 그 첫 시간입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로 주목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중원 윤영찬 당선인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영찬 / 성남중원 당선인]
네, 안녕하세요. 윤영찬입니다.
[앵커]
네, 총선 끝난 지 정확히 닷새 지났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윤영찬 / 성남중원 당선인]
정신이 없이 지냈습니다. 총선이 끝나면 조금 편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수 없이 많이 오는 문자 그 다음에 카톡 답신하고 또 우리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지하철역에서 우리 주민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앵커]
네, 이번 성남 중원 같은 경우는 맞상대였던 통합당 후보가 신상진 4선 중진의원이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선거운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 남는 순간이라고 그럴까요? 뭐 그런 것들을 꼽을 수 있다면 어떤 거를 생각이 나십니까?
[윤영찬 / 성남중원 당선인]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그런 행사장이 예를 들어서 뭐 한 2000명 이렇게 모여있는데 그 2000명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돌면서 사람들하고 악수를 합니다. 악수를 하면 그 다음날 허리가 아파서 어, 정말 허리가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동안 몸을 안 낮추고 살았구나, 악수를 이렇게 많이 하고 허리를 낮추면 허리가 아픈 게 정석이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결과를 보면요.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윤영찬 당선인을 비롯하여 윤건영 실장도 있고 고민정 대변인 이렇게 손에 꼽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번에 좀 당선의 영광을 하셨는데 무엇이 특별했다고 보십니까?
[윤영찬 / 성남중원 당선인]
음, 뭐 이번 선거는 특별히 청와대 출신들이 약진을 했다, 이렇게 규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