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싱가포르 백만장자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다가 도둑으로 몰린 인도네시아 여성이 4년간의 긴 법정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백만장자는 가정부가 물건 115개를 훔쳐갔다고 주장했지만 대부분 고장난 것들…. 검찰과 경찰의 수사도 석연치 않아 하마터면 누명을 쓸 뻔했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교되는 이번 사건으로, 패자가 된 억만장자는 4개 기업의 회장직은 물론 다른 주요 단체의 직위에서도 모두 물러났습니다.
이런 게 정의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