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윤웅 인턴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 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1일 오후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로 알려진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취재진과 만난 이마빌딩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을 다 돌려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종로구청이 나간 자리를 원상복구 해 놓은 것인데, 아마 페인트 작업자가 (윤 전 총장 사무실이) 맞다고 해서 (몇몇 언론에서)찍은 것 같다"며 은근슬쩍 윤 전 총장 사무실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건물에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어 평소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이날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 오픈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취재진이 몰린 것에 부담을 느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