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김솔미 기자]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해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난임은 이제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준비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난임 부부들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어디에서 정보를 얻을까요. 인터넷에서 찾은 부정확한 지식이나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임신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데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그리고 아직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부부를 위한 박춘선의 난임 솔루션 토크쇼 '된다, 된다, 꼭 된다'! '된.된.꼭’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뉴스를 보면 노령의 여성이 임신한 케이스를 간혹 보는데요. 폐경 후에도 실제로 임신이 가능한가요?
"폐경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도 안 나오고 난자도 안 나오는 경우예요. 그러다 보니까 생리가 없는 것인데요. 자궁은 굉장히 수동적이라서 몸에서 여성호르몬이 안 나오더라도 밖에서 (호르몬제를) 적절히 공급해주면 생리도 매달 할 수 있고요. 임신능력도 계속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해외토픽같은 걸 검색해보면 얼마 전에 아프리카나 인도에서도 그렇고 70대 임신한 경우들이 나오거든요. 결국은 미래에 냉동해놓은 난자나 배아가 있거나 아니면 제3자에게 공여받은 난자가 배아가 있거나 그런 경우에는 폐경 이후에도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요새 이 질문을 많이 받는데 하나 꼭 말씀드릴 게 임신이 다가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산과에서는 이렇게 고령 임신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임신 합병증은 나이에 따라서 생기는 것들이 있으니까 임신이 되는 게 다가 아니라 잘 유지하고 출산하고 키우는 것까지 생각하면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폐경 이후에도 시도하지만 가급적 더 일찍 할 수 있으면 안전하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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