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아세안입니다.
아세안과 중국이 양자간 자유무역협정, FTA 업그레이드 협상을 사실상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라오스에서 중국·아세안 정상회의를 갖고 FTA를 ′버전 3.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협상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디지털 경제, 친환경 경제, 공급망 상호 연결 등의 영역을 포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각각 인구 14억 명과 6억 명이 넘는 주요 시장"이라고 말했는데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보호주의가 확산하는 시기에 자유무역과 시장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매우 명확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내년에 FTA 버전 3.0에 서명하기 위해 협상 내용의 법적 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