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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인도입니다. 인도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저가로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제품에 최대 25%의 ′세이프가드 관세′를 부과할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철강부가 이달 초에 내놓은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 제안에 대해 중소 제조업체들이 반대입장을 철회했는데요. 그 동안은 고관세 부과로 철강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타격을 받게 된다며 철강부 제안을 반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인도 국내 대형 철강업체들로부터 저가 제품 공급을 보장받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이프가드 관세는 인도 상무부 산하 무역규제총국이 현재 진행 중인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에 따른 국내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과될 전망인데, 조사는 한 달 이내에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