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남 함양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도되면서 폐골재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가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방면 서상나들목 인근입니다.
2차선을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1차선으로 차선을 바꿉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균형을 잃은듯 휘청이더니 오른쪽으로 넘어집니다.
싣고 가던 폐골재가 도로로 쏟아지고 앞서 달리던 5톤 화물차까지 부딪힙니다.
{아...아...안돼!}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골재를 처리하면서 약 7km구간에서 정체를 빚었고 사고 발생 5시간만에야 낙하물이 모두 제거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방면 45km지점에서는 덤프트럭이 화물차량을 들이 받으면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관계자/"차량이 ...1톤 탑차가 서 있었는데 덤프트럭이 그대로 가서 박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 오후 8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는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와 정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으서 주행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100일, 3살 아기 등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