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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대표, 죄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왕이 되려고”...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관련, “수사 권한도, 역량도, 지휘 권한도 없다. 즉시 대통령 수사를 포기하고 경찰에 사건 일체를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공수처처럼) 수사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 받은 영장은 그 자체로 무효”라며 “이런 짝퉁 영장을 들고 집행을 지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위조지폐로 물건을 사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또 “공수처의 성적은 처참하다. 출범 이래 800억원 넘는 예산을 받았으나 접수된 6000여건의 사건 중에 고작 5건만 기소했다. 공수처에 수사는 직무인가, 취미인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아 책임을 묻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또다시 탄핵 인질극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미 29번 탄핵했으니 기어이 30번을 채우겠다는 것”이라며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탄핵하며 사실상 사법 시스템을 파괴해 온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대표다. 본인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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