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6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강제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 뉴스타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지난 2021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닷새 뒤인 9월 20일 그 대가로 신 씨에게 1억 6천5백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