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술에 취한 채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강제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금천경찰서 소속인 30대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1일 밤 부천시 일대 주택가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B 씨는 "길에서 모르는 남성이 끌어안고 입을 막았다"면서 112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금천경찰서는 혐의가 입증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입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