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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한밤중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 한 대가 도로에 있던 사람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장에서 사라진 피해자, 전혀 다른 곳에서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의 한 도로인데요. 주행 중인 차량 앞에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무언가가 보이죠. 바로 사람입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차에 받힌 보행자. 하지만 운전자는 사고 직후 보행자를 찾을 수 없었고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40분쯤 뒤, 경찰에 또 다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몰고 온 차 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거였는데요. 네, 피해자는 처음 충격 후 뒤따르던 차량 하부에 옷이 걸려 무려 7km 넘게 끌려간 걸로 추정됐고요.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 결국 숨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두운 도로 무단횡단은 절대 금물, 돌발 사고를 피하기 위한 감속 운행도 필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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