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리 해상에서 33톤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당시 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나서 8명은 구조했는데,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대원 1명이 작업 중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5000톤급 함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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