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에 보기만 해도 아찔한 운동장이 있습니다.
축구장처럼 보이는 운동장, 공을 차기도 하고 드러누워 있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절벽 사이에 줄을 걸어 놓은 '그물' 운동장입니다.
지상에서 200m 높이에 있고 면적은 1,600㎡ 정도라고 합니다.
[업체 매니저 : 어른들은 여기서 놀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는데 그물망은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업체 측은 그물망이 두 겹이고 매일 점검을 하고 있으며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중도 90kg까지만 허용됩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도망갈 곳도 없다"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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