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
국밥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가게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소리를 지르며 항의한 손님, 기억하시나요? 알고 보니 순대가 테이블 위로 떨어지면서 손님이 놓아둔 담배에 달라붙었고, 맞은편에 앉아있던 손님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뚝배기에 다시 넣은 거였습니다. 국밥집 업주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상황을 확인한 뒤 해당 손님에게 알렸지만, "지금 바쁘다"고 답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사건반장 방송 후, 업주는 다시 한번 해당 손님에게 연락했는데요. 메시지를 읽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업주는 무전취식, 업무방해, 협박 혐의로 이 손님을 고소했는데, 경찰의 출석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업주는 "국밥값은 바라지도 않고 사과만 했으면 끝날 일이었다"며 "이제는 합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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