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
자칭 유흥업소 사장에게 보이스피싱 전화가 네 차례나 걸려왔다는 제보, 기억하시나요? 이 보이스피싱범은 제보자에게 "스웨디시 마사지 가게인데 우리 업소 방문하시면서 피해 보실 만한 일이 생겨 전화했다"며 "1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가족과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겁니다. 네 차례 전화 모두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사건반장 방송 이후, 제보자는 제작진과 만나 "더는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는데요. 제보자가 10년 전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당시 경찰이 "1000만원 피해 본 사람도 못 돌려받았는데 27만원을 어떻게 받냐"고 대응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보자는 "이번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본 건 없지만, 다시 전화가 오면 그때는 꼭 추적해서 잡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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