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있는 우편 시설을 타격해 14명이 다치고 큰 불길이 일었습니다.
오데사가 러시아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현지 시각 1일 새벽에는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집속탄이 사용돼 3명이 숨졌으며, 그보다 이틀 전에도 '해리포터 성'으로 불리는 건물이 불타는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재작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오데사의 항구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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