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의 한 점집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동두천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점집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빼앗은 금품을 팔기 위해 금은방을 돌아다니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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