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을 맞아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물놀이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물놀이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대구는 이번 주 장맛비 영향으로 매일 비가 내렸었는데요.
오늘은 소강상태입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올랐는데, 어제는 32.7℃를 기록했고, 오늘도 30도 넘게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장마가 주춤하고, 더위가 찾아오면서 도심 물놀이장에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수영장 안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이 만들어진 이곳 신천은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입니다.
지난해까지는 하천 둔치에 임시 시설로 물놀이장을 만들어 계절마다 설치와 철거를 반복했었는데요.
올해는 인공 파도, 또 유수풀을 갖춘 고정 시설로 조성해서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도심 속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또 가격도 저렴해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반짝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곳 대구는 내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거로 예보돼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좁은 지역에 집중해서 내리는 게 특징입니다.
더위는 이렇게 즐겁게 또 시원하게 이겨내시고, 다시 찾아올 장맛비에도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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