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인천시 서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화물차와 충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는데 사건사고 소식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 바퀴에 불길이 타오릅니다.
소방관이 호스를 꺼내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오늘 새벽 인천시 서구의 교차로에서 11톤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오토바이 전체와 화물차 일부가 탔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충돌한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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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선 SUV 차량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 안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까맣게 탔습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차에 불을 질렀다'고 보고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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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층짜리 아파트 기계식 주차장에 소방관 여러 명이 물을 뿌립니다.
불은 두 시간만에 꺼졌지만 화재 소식에 놀란아파트 주민 8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12대 가운데 3대가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경기소방본부)
박현주 기자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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