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죽은 물고기들로 뒤덮여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피라시카바 강에서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폐사한 건데요.
상파울루 환경청은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을 설탕·에탄올 공장에서 하천에 방류한 산업폐기물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는데요.
검찰 역시 죽은 물고기가 최소 20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것은 "환경 재앙"이며, 앞으로 수년간 이번 불법 폐수 투기의 영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죽은 물고기들이 강 위로 떠올랐습니다.
식수 공급원이었던 산티아고 강은 자동차·식품 제조 공장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인해 수년에 걸쳐 악취가 날 정도로 오염되어 왔는데요.
당국은 대량 물고기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강에서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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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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