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Z플립6'는 아기자기한 AI(인공지능) 기능과 전작 대비 개선된 카메라 성능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직접 써보니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실물처럼 생생하게 구현해주는 '스케치 변환 기능', 짧은 문장을 긴 글로 바꿔주는 '글쓰기 기능', 직관적인 실행 버튼으로 손쉽게 외국어를 한국어로 변환해주는 '통·번역 기능' 등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광각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에서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는데요.
전작 Z플립5와 동일한 조건(12MP 10배줌 설정)에서도 Z플립6가 전작보다 훨씬 또렷하게 화면을 구현해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을 적용한 덕분에 보다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작보다 강화된 초박형 유리(UTG)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면서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도 눈에 띌 정도로 줄었는데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단말기를 접은 상태로 외부 화면(플렉스윈도우)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메시지 확인이 어려운 점, 대화를 통역할 때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이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황정현
촬영: 김창인
편집: 류정은·최세진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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