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어제(24일) 오후 4시까지 집계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은 300여 개로, 이 가운데 25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계속해서 경기 북부와 서울의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다며 자세한 규모는 추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가 종이나 비닐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 가운데 일부는 대통령실 일대에도 떨어졌으며, 서울 용산 지역 상공을 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대남 풍선을 살포한 건 올해 들어 열 번째로 군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 대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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