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파주시 등 18개 시·군의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65억 원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에 따라 파주시 19억 원, 안성시 10억 원을 각각 배정했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1억~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6~24일 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균 360.0㎜였으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의 경우 763.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 도로 등 279건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파주시는 신고개천 제방(길이 200m) 유실 등 83건, 안성시는 죽산1교(길이 70m) 유실 등 47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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