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2번째 방송토론회에서도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이 '친명 마케팅'으로 흐르는 게 보기 좋으냐는 김 후보 비판에,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이 높아서 그런 거라고 응수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리 당 여덟 분의 최고위원 (후보) 중에 거의 호위무사를 다 자처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었는데. 이재명 후보님, 그런 연설 내용 들으시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습니까, 좋았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사실 제가 지지율이 너무 높다 보니까 그런 말씀을 좀 하시는 것도 같고. 최고위원 후보들도 당원과 국민들,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후보가 인기가 영 없어서 '이재명 얘기하면 표 떨어진다' 그러면 그럴 리가 없겠죠. 그게 아마 김두관 후보께서 보시기엔 좀 불편하실 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제가 개인적으로 불편한 게 아니라 당의 미래와 관련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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