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고령자 면허 관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한 노인.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한 채 한 걸음 한 걸음이 힘겨워 보이는데요.
주변 사람 도움을 받고 지팡이를 짚으며 노인이 향한 곳.
다름 아닌 차량 운전석입니다.
운전석 문을 열고 타려는데, 다리를 부들부들 운전석에 오르는 것도 한참 걸리는데요.
가까스로 차에 타고 출발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뒤에 타는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걸음도 힘든 어르신이 운전대를 잡는 게 맞느냐"는 의견을 보였고요.
"노인의 이동권을 위해 대중교통 혜택이나 교통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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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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