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더위가 쉬어 가기는커녕 더욱 심해지고만 있습니다.
지난밤 사이 서울은 14일째 푹푹 찌며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고요.
강릉 지역은 이 지역 역대 최장기인 1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오늘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도까지 치솟겠고요.
그나마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31도로 심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또 저녁에는 내륙 대부분 지방에는 5에서 6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만 더 높이겠습니다.
소나기가 오지 않는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볕만 내리쬐겠고요.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대구의 낮 최고 온도 36도에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지나는 가운데 고온현상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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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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