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3일 밤,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레바논에서 발사한 로켓에 의해 접경지역에 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여러 충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지역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공격이라고 밝히며, 당시 민간인들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영국 정부는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과 레바논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살해한 뒤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보복을 천명해 전쟁 가능성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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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bo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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