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 내년 초 사퇴 위기…우군 등돌려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우군이었던 신민주당이 정부 불신임안 제출을 예고하면서 사퇴 위기에 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저그밋 싱 캐나다 신민주당 대표는 다음 달 시작하는 회기에서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자유당이 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든 야당이 불신임안을 지지한다면 트뤼도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트뤼도 총리는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했고, 최근에는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 관세 문제 대응을 놓고 재무장관과 충돌하면서 퇴진론이 거세졌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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