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지상전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서 북한 등 우호국들에 러시아의 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주 쿠빈카 애국공원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ARMY) 2024' 개막식 영상 연설에서 이번 행사에 러시아의 첨단 방위산업의 성과를 대규모로 전시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벨라루스, 중국, 인도, 이란 등 4개 우호국이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앞서 북한도 이 행사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이 행사를 통해 우호국들이 러시아와 더욱 활발히 안보 교류를 하고 러시아 국방부, 방산기업과 호혜적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 공격을 선언한 이란이 최신 장거리 자폭드론 모하제르-10을 공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tass_agency·boris_rozhin·X @IranIntl_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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