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연례 신체검사가 시작됐습니다.
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살고 있는 런던 동물원은 앞으로 며칠 동안 이곳에 있는 모든 동물들의 몸무게를 달고 크기를 측정합니다.
동물원 측은 "가장 큰 기린부터 가장 작은 올챙이까지 동물원에 있는 모든 동물의 신체 특성을 기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물의 몸무게는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8월 이렇게 수집한 각종 동물의 정보는 전 세계 동물원과 공유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동물들의 건강 유지 자료에 활용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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